새 아파트 들어선 신도시를 지으면 분양과 입주는 순조로웠다....

필요에 따라 이동하는 유목민들처럼 사용해왔다....

한때 ‘밀레니엄 베이비로 불렸던 2000년 출생자를 생각해보자....

제한된 국토 면적 안에 신도시가 여기저기 점유면적을 늘렸다....

정조는 규장각(奎章閣)이라는 기관을 설립하여 국중(國中)의 뛰어난 인재를 재교육시키고....

세종이나 정조만큼의 학문과 철학을 갖춰도 어려운 게 국정 운영인데 여전히 ‘불통의 정치가 계속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하는 게 많은 탓이다....

국민 생각은 다를 수도 있다....

전제군주에 버금가는 힘과 권한을 지닌 제왕적 대통령제 시대를 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부터)이 지난 7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후 차담을 나누고 있다....